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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과 HJ컬쳐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파가니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파가니니의 안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모두 건 그의 하나뿐인 아들 '아킬레'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파가니니의 재산과 재능까지 빼앗으려 하는 '콜랭 보네르'역에는 서승원과 이준혁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마지막으로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역에는 하현지가 나선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세상의 잣대들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몰린 한 천재 음악가의 불행에 집중한다. 또한 '파가니니'역 배우의 연주 분량이 50% 이상 차지하고, 무대 위에 7인조의 밴드가 자리해 음악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먼저 선보인 뒤, 내년 2월 15일붙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