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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민기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간질간질한 연애 세포를 듬뿍 안기고 있다.
극 중 서도재는 어린아이로 변한 한세계(서현진 분)를 보고 귀여워 죽겠다는 듯 꿀 눈빛을 발사하고 미처 새어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녀의 비밀을 자신 혼자만 알고 있던 것이 아님을 깨닫고 보인 귀여운 질투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에 연쇄 추돌 '심쿵'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엄마를 막아달라는 그녀의 긴급 구호에 "어머니!!"를 외치며 다짜고짜 무릎을 꿇어 폭소를 안겼다. "저 이대로는 세계 포기 못 합니다!!"라며 상남자의 박력을 보여주며 펼친 세기의 로맨티스트 연기(?)가 광대 승천을 부른 것.
이날 방송 말미에도 "진짜는 변하지 않고 똑같으니까. 나한텐"이라며 한세계의 본질을 사랑하는 진심을 표현하는가 하면 능글맞은 장난과 함께 진한 키스를 선사, 언제 어디서 '심쿵'을 유발할지 몰라 더 설레는 역대급 로코킹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애 팔불출로 변신한 이민기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오늘(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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