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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준이 SBS '열혈사제'를 통해 매력적인 반전 캐릭터로 변신한다.
특히 드라마 '미스티', '구해줘', 영화 '변산', '바람 바람 바람', '청년경찰', '밀정', '타짜-신의 손'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고준은 최근 드라마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차분한 감성 멜로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까지 성공했다.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는 첫사랑의 추억을 좇는 남자 필용으로, '미스티'에선 치명적인 남자 케빈 리로, '구해줘'에선 외롭고 거친 남자 차준구로 분해 매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처럼 탄탄한 내공을 기반으로 매번 결이 다른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이기에 이번 '열혈사제'에서 보여줄 입체적인 열연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고준은 "시놉시스를 읽고 역할에 굉장히 흥미를 느꼈다. 보통의 건달이 아닌 어떤 색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만들어 낼 것인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진중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도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준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열혈사제'는 2019년 상반기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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