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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임원희표 허당미(美)'가 토요일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방상수는 옆에서 서포트 해달라는 의미로 '자신의 손가락이 되어달라'고 했던 김종수의 말에 화들짝 놀랐다. 그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표님... 애인은... 좀..."이라며 어리바리한 허당미(美)를 발산, 이를 유쾌하게 살린 임원희의 말투와 표정이 코믹함을 전도하며 웃음 가득한 '마성의 3초'를 선사했다.
더불어 '담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김종수의 은밀한 제안도 덥썩 물은 후 "대표님의 화소 좋은 CCTV가 되겠습니다!"라며 충성을 약속했다. 생동감 넘치는 처세의 달인 연기는 물론, 대사 속 차진 비유력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속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임원희는 '나인룸'에서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대체불가 웃음 포인트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매회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임팩트를 발산하는 그이기에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남다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각양각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임원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나인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