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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지에서먹힐까' 이연복이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탈출했다.
또한번 이연복의 임기응변이 빛을 발했다. 이연복은 인덕션 위에 올려놨던 음식재료들을 모두 달궈진 전기팬에 옮겼다. 이연복은 "짜장 빨리해야겠다"며 춘장, 황두장을 모두 넣고 음식 재료를 다 넣고 물을 잔뜩 때려부은뒤 뚜껑을 덮었다. 이어 "얼마나 걸리냐"는 손님의 질문에 "5분 정도면 된다"고 침착하게 응대했다.
이연복 덕분에 떡볶이가 제때 완성됐고, 현지반점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연복은 "오늘 적당히 딱 좋다. 너무 바빠도 못해낸다"면서 "우리 오늘 웬만큼 팔았다"고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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