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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이연복, '가스불無+주문 폭주' 위기 탈출…대가의 손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0-27 18:1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지에서먹힐까' 이연복이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탈출했다.

27일 tvN '현지에서먹힐까'에서는 중국 청도 지모고성에서 가스불도 없이 장사에 나선 현지반점(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현지반점은 주문이 폭주하자 짜장을 한번더 볶기로 했다. 하지만 가스불이 아닌 인덕션이다보니 영 불이 오르지 않아 모두를 초조하게 했다. 테이크아웃을 시킨 손님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번 이연복의 임기응변이 빛을 발했다. 이연복은 인덕션 위에 올려놨던 음식재료들을 모두 달궈진 전기팬에 옮겼다. 이연복은 "짜장 빨리해야겠다"며 춘장, 황두장을 모두 넣고 음식 재료를 다 넣고 물을 잔뜩 때려부은뒤 뚜껑을 덮었다. 이어 "얼마나 걸리냐"는 손님의 질문에 "5분 정도면 된다"고 침착하게 응대했다.

이연복 덕분에 떡볶이가 제때 완성됐고, 현지반점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연복은 "오늘 적당히 딱 좋다. 너무 바빠도 못해낸다"면서 "우리 오늘 웬만큼 팔았다"고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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