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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숨바꼭질' 이유리와 송창의가 가을밤 로맨틱한 '어부바' 데이트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투 샷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이유리와 송창의의 모습은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이 느껴지는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밤,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상처받고 지친 듯한 모습의 이유리를 듬직하게 업고 걸어가는 송창의의 모습은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데이트 장면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끈다. 사진만으로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음에도 묵묵히 서로에게 의지하며 걷고 있는 모습은 로맨틱 지수를 급상승시키며 설렘을 전달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이유리와 송창의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부바'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숨바꼭질'이 오늘 밤 방송되는 33-36부 방송에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이 굳건하게 변치 않게 될 것인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 '숨바꼭질'은 오늘 밤 8시 45분부터 33-36부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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