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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는 좋겠다" 황미나♥김종민, 누구보다 더 축하한 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14: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황미나 TV조선 기상캐스터가 가수 김종민의 생일파티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26일 황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종민의 생일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정말 잘해주고 싶었는데 케?揚 찌그러졌다"라는 아쉬운 마음과 더불어 "누구보다도 더 축하한#9월24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김종민과 닭볶음탕부터 옥돔 미역국, 장어구이, 문어숙회, 잡채까지 황미나가 직접 만든 생일상, 그리고 '종민이는 좋겠다. 미나가 여자친구라서'라는 애정가득한 문구가 담겼다.

김종민의 생일파티 모습은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공개됐다. 방송에서 황미나는 김종민의 생일상을 만들기 위해 트렁크 한 가득 재료를 준비했으며, 김종민이 잠든 사이 4시간에 걸쳐 서툴지만 직접 요리하는 정성을 보였다.

닭볶음탕이 타기도 했고, 케이크는 운반하다 찌그러지기도 했지만, 김종민은 생일상에 크게 감동했다. 그는 "고맙고 미안하다"며 요리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정성에 목이 메어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종민은 "어머니 ?馨 내가 태어나서 누군가가 생일상을 해준 게 처음이다. 초등학교 이후 생일상을 한 적이 없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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