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감성 터진 중2병" 김성주 아들 민국이 사춘기 근황 '폭풍성장'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10:1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성주 아들 민국이의 사춘기 근황이 화제다.

민국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페친들과 소통하면서 감수성 터지는 글들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민국이는 지난 10월 4일 자신의 생일에 "생일이라네요. 매번 돌아오는 날이다만 늘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인생은 멀리서 볼 때 희극이라지요. 늘 멀리서만 볼수 있었으면...P.s. 생일 축하 댓 조금만 적어주심 기쁘게 읽다 자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다음날 민국이는 "많은 분들이 감성적이다 하시는 데 원래 이런 놈입니다"라며 "어제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생일을 보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생일에 자신의 얼굴에 케이크 크림을 묻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의 흑역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제대로 된 셀카를 오랜만에 올리면서 "난 얼굴은 아닌가 보다. 추하다"라고 적으며 자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할로윈 데이 의상 선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트럼프 대통령 가면을 쓴 사진을 게재하고는 "곧 할로윈이군요. 뭐를 입을까요? 추천좀 해주십쇼. 일단 트럼프는 실패입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민국이는 다양한 분장 사진을 올리며 다양한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싸이여"라고 적고 썬글라스에 검은 수트를 입고 말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라푼젤 어플로 여장을 하기도 하고, 수염과 백발 분장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아빠 김성주는 지난 8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 제작발표회에서 아들 민국이에 대해 "요즘 사춘기다. 대화하기도 조심스럽고, 방문을 닫고 안 나오면 한도 끝도 없이 안 나온다. 마이크로닷이 친구처럼, 형처럼 잘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우리집에 오면 정말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이크로닷의 수업이 끝나면 학부모의 입장으로 섭외를 해볼까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사춘기 아들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2014년부터 1년간 방영했던 육아예능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김성주와 함께 출연했던 김민국은 당시 10살 초등학생에서 14살 중학생으로 4년만에 폭풍성장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민국이 진지하면서도 웃겨", "아빠 붕어빵", "아기 때 봤는데 중학생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