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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이병준, 김민재가 미(美)친 존재감 폭발하는 비즈니스맨으로 돌아온다.
그의 옆을 지키는 나철수 상무 역의 이병준은 사장의 행실을 은근하게 감시하며 회장에게 보고하지만 상급자인 사장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눈치 보는 특급 반전의 인물로 변신, 명불허전 코믹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무언가에 폭발한 듯 넥타이를 풀어내려는 이병준의 모습에 그의 직장 생활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숨어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강지환(백진상 역), 백진희(이루다 역)와 같은 마케팅 팀 소속인 박유덕 과장으로 분한 김민재는 상사 앞에만 서면 터져 나오는 남다른 쭈굴미(美)로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 가정의 가장인 그가 사장, 상무, 그리고 마케팅 팀 직원들 틈에서 생존을 위해 펼칠 웃픈(?) 고군분투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똘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또 다른 모습은 김민재의 회사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교진, 이병준, 김민재의 미(美)친 존재감이 돋보일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11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