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희선의 쉼 없는 연기 열정이 담긴 대본 열공 장면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희선의 대본이 눈길을 끈다. 형형색색의 포스트잇과 밑줄 표시로 빽빽한 것. 종이마다 상세하게 구분된 표시가 극 전체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한 김희선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김희선은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김희선은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체크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 없이 고민하고 상의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앞서 김해숙은 "김희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흡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면서 극찬한 바 있다.
이렇듯 김희선은 그녀의 각고의 노력을 증명하듯 매회 심장 쫄깃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는 물론 살아온 배경까지 다른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희선.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 등을 소화하며 매 작품마다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에 김희선의 쉼 없는 노력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담기며 연일 이어지는 호평의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 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김희선 주연의 '나인룸'은 내일 27일(토)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