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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이승신, 숨은 손맛 고수 "요리책 100권 섭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10:3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예계 숨겨진 손맛' 배우 이승신이 환절기 남편의 건강을 지키는 밥상을 공개한다

오늘(26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는 '환절기 한 그릇 보약 요리'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연예계 숨겨진 손맛 고수' 배우 이승신이 출연해 영양 만점의 제철 버섯 요리를 공개한다. MC 김원희는 "4개국 요리에서 사찰음식까지 섭렵한 분"이라고 이승신을 소개하고, 이승신은 "집에 요리책이 100권 정도 있다. 남편이 항상 집밥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쉽게 해먹는 요리가 감자탕, 양념게장이다"라고 말하며 요리 고수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이승신의 남편 김종진이 VCR에 특별 출연해 "입맛을 충족시키고 건강을 지켜주는 마성의 요리다. 버섯의 식감이 고기처럼 쫄깃해서 눈을 감고 먹으면 이게 고기인지 버섯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라고 아내의 제철 버섯 요리를 극찬한다

이날 공개된 이승신의 메뉴는 '표고버섯 두부조림'과 '버섯 꽈리고추 장조림'. 그녀는 "일식의 대가와 사찰 요리의 대가에게서 배운 비법 두 가지를 조합해서 개발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특제 레시피를 알려주고, 요리를 맛본 패널들은 "소고기처럼 쫄깃쫄깃하다", "한 입을 먹는 순간 감칠맛이 최강이다!", "두부조림에 표고버섯이 이렇게 궁합이 좋을 줄은 몰랐다"라며 그녀의 솜씨에 깜짝 놀란다.

한편,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가을이 되면 제철 대하가 살이 통통하게 찌고 단맛이 절정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제철 대하를 듬뿍 넣은 '대하 해물탕'과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아도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초간단 10분 완성 '굴국밥'을 선보이고,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10월에 영양가도 최고조에 오른 구수한 '햇율무'를 넣은 '해독 율무 삼계탕'과 입에 넣자마자 녹아내리는 '폭탄 계란찜'의 꿀팁을 공개한다.

기온이 뚝 떨어진 환절기에 필요한 '가을철 한 그릇 보약 요리'편은 오늘(26일) 밤 11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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