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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얼큰한 여자들'이 본격 신개념 술방 예능의 탄생을 알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어진 네 여자의 술방 토크는 본격 30대 여성들의 공감도를 형성했다. 알싸한 술 한 잔과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 그리고 눈만 봐도 통하는 친구까지 완벽한 삼합을 이루며 본격 진솔한 대화의 창이 열린 것.
이야기꽃을 피운 네 여자의 수다 삼매경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마치 내 친구들 모임 같은 친근함을 선사했다. 날마다 늘어가는 주름을 걱정하고, 건강식품을 챙기고, 능청스러워진 성격 등 30대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묘한 공감과 흥미를 이끌며 이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팔자주름에 파운데이션 낀다는 거에 터졌다", "조합도 좋고 말도 잘하고, 잘 됐으면", "꽤 재밌는 듯", "술 마시는 모습 리얼하다" 등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와 호평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얼큰한 여자들'은 첫 방송부터 여성들의 강한 공감대와 웃음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으며 신개념 술방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실제 술집에서 펼쳐지는 술방 예능은 30대 여성들이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대화 소스들을 술과 수다로 끌어내고 그 속에 명쾌한 해답까지 도출해 새로운 쾌감을 선사했다.
다음에는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벌써부터 이들의 술자리가 기다려지는 KBS Joy '얼큰한 여자들'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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