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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러비' 임을 밝혔다.
자이언티는 레드벨벳 슬기와의 콜라보에 대해 "레드벨벳의 광팬이다. '러비'입니다. 걸그룹을 좋아한게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수줍게 고백하며 "어떤 감정이 생기면 곡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좋아하다보니 음악도 더 디테일하게 듣게 됐다. 그러다보니 보컬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슬기 디렉팅을 맡은 것에 대해 "저도 긴장을 했다. 도착하셨을 때 '내가 몰아붙여도 되나' 고민을 했었다. 살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도 막상 하던 대로 하게 되더라"며 "슬기 씨는 저 보다 더 집요했다. 끝까지 쉬지 않고 5시간 동안 몇 백 테이크를 했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하셨다"라며 슬기의 노력과 실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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