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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씨네타운' 신소율, 임원희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영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원희와 신소율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임원희는 신소율과 부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평소 신소율 씨를 워낙 좋아했다"며 "영광이었다. 영화 내내 저를 사랑스럽게 쳐다봐줘서 연기지만 정말 행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소율은 임원희에 대해 "저는 선배님의 진지한 연기를 좋아하는데, 사랑스러운 매력도 엿보이더라. 부부로 나온다면 우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몸국'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상상 이상의 맛이었다"고 전했고, 임원희는 "옥돔구이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최근 SBS 예능 '미우새'에 출연, 짠내나는 모습으로 '짠희'란 별명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그는 '짠희'라는 별명에 대해 "짠하다는 것이 사랑을 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저는 즐겁게 사는데 보시는 분들은 짠해 보이나보다"면서 "그런데 작은 상을 펴 놓고 '인간극장'을 보면서 혼자 밥먹은 장면은 제가 봐도 짠하긴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신소율은 "처음에 선배님을 봤을때는 스스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느낌이었는데, 예능을 보고나니까 눈빛이 슬퍼 보이더라. 그래서 요즘 더 챙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임원희는 "한 예능에서 손금을 봤는데 1년 안에 결혼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1년 안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믿어 보겠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웃음소리가 털털하고 예쁜 분이 이상형이다. 그냥 서로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매우 쑥스러워했다.
현재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열애 중인 신소율은 이날 연인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소율은 남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았다. 걱정 많은 나이때인데 뭐든지 좋게 생각하는 마음이 좋아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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