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성국이 남다른 로맨스 노하우 전수를 지난밤 안방극장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특히 최성국은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기 있기 때문이야"라는 구절을 가지고 김광규에게 즉흥 연애 코치에 들어갔다. 최성국의 코치에 김광규는 이 대사로 김완선에게 연기 실습을 시도했으나 끝내 부끄러워서 실패해 "이래서 멜로가 안오나봐 나한테는…"이라며 절망했다. 이어 강경헌은 구본승에게 "여기 내 오아시스가 있네"라고 감칠맛 나는 멜로 연기를 펼쳐 주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타는 청춘'은 7.8%(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9%로 화요일 밤 변함없는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5.7%, KBS2 '볼빨간 당신'은 1.8%, tvN '뇌섹시대'는 2.3%, JTBC '현지피셜 시티가이드 차트보GO'는 0.3%에 그쳤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어린왕자'를 로맨스로 승화한 최성국의 멜로 강습 장면은 이날 순간 시청률 9%를 넘기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