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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손석구, 배두나와 이엘, 브로맨스와 워맨스가 피어난다.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최고의 이혼' 11~12회에서는 남남, 여여 케미가 터지며 뜻밖의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예상 못한 조합이라 더 신선하고 색다른 브로맨스와 워맨스. 극중 부부케미 못지 않은 마성의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날 강휘루는 곤란에 빠진 진유영을 발견하고 도움을 줬다. 송은주(서윤아 분)가 이장현과의 내연 관계를 언급하며 진유영을 비꼬고 있던 것. 강휘루는 송은주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사과를 받아냈다. 진유영은 강휘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불완전한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휘루는 위태로워 보이는 진유영을 바라보며, 그녀를 걱정하던 조석무를 떠올렸다. 그리고 진유영에게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방송 말미, 강휘루와 진유영은 고미숙(문숙 분)이 연 이혼파티에 함께 했다. 고미숙은 "'부부는 헤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야. 어쨌든 시작에는 응원이 필요하니까"라고 말하며, 이혼파티를 시작했다. 이혼 확정까지 받으며 솔로가 된 강휘루는 물론, 진유영 역시 "솔로인 줄 몰랐던 솔로"라고 말하며 이혼파티를 즐겼다.
여자들은 흥에 취해 밖으로 나와 빗속에서 춤을 췄다. 그런 두 여자를 발견하고 놀라는 조석무와 이장현. 한밤 중 마주치는 두 여자, 두 남자의 시선이 엔딩을 장식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워맨스, 브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최고의 이혼'. 4인의 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의 호흡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중. 묘하게 얽힌 두 부부, 네 남녀의 인연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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