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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일의 낭군님'의 배우 강영석이 도경수의 든든한 사람이 됐다.
이후 권혁은 세자의 중대사에 늘 함께하며 듬직한 그의 사람이 됐다. 특히 갑자기 사라진 명나라 사신단의 공자 진린(진지희 분)을 데려오기 위해 은밀히 길을 나설 때나, 세자의 어린 시절 소중한 물건을 되찾아 올 때 등 오직 종사관 권혁만이 세자를 보필한 것.
권혁은 홍심을 향한 그리움으로 이따금 마음이 흔들리는 율에게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하 제발", "국본이신 저하께서 행여 다치기라도 하면"이라고 간청했다. 무엇보다 강영석(권혁 역)의 목소리와 표정에서는 오로지 세자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묻어나 깊은 인상을 전했다.
이처럼 강영석(권혁 역)은 세자의 자리를 찾았지만 아직 온전한 기억은 되찾지 못하고 있는 도경수(율 역)에게 힘을 실어주며 호평받고 있다. 침착하고 곧은 면모와 카리스마 짙은 연기를 조화시키며 권혁 캐릭터를 잘 빚어내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강영석의 믿음직스러운 존재감은 오늘(23일) 밤 9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4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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