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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숙이 사연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던 어느 날 룸메이트와 짝사랑남의 이별 소식을 듣게 되고 수많은 고민 끝에 결국 남자에게 달려간 사연녀는 자신의 오랜 마음을 고백해 참견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에 스튜디오에는 친구의 남자친구를 좋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참견러들은 사연녀가 어째서 친구의 남자친구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유추, 각자의 주장을 피력하며 의견을 내놓는다. 그런 가운데 김숙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Go!"를 외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처럼 김숙은 믿고 보는 입담과 당찬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촉', '숙크러쉬' 등 다양한 별명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맹활약을 펼치며 '연애의 참견'에 없어서는 안될 큰 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美)친 예능감으로 매주 사이다 참견에 유쾌함과 재치까지 더하고 있는 김숙의 외침은 오늘(23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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