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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송은이 "'새싹 PD'라는 말 아직도 부끄러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22 16:4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송은이가 '밥블레스유'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 10층 메인홀에서는 Olive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황인영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은이가 '밥블레스유'의 인기 비결에 대해 "많은 방송들이 우리 지쳐있는 시청자들을 위로할까 고민하지 않나. 저희는 출발 자체가 '비밀보장'이라는 뿌리 컨텐츠가 있었고 '비밀보장' 방송을 들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 '밥블레스유'의 연장이 됐다. 그래서 공감을 더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먹는 것은 영원하지 않나.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데 하나를 먹더라도 어떻게 먹어야 하나. 다년간 먹어오신 이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대방출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맨날 먹던 것인데도 저렇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겠구나라며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새싹 피디'라는 수식어에 대해 "아직도 새싹 피디라는 말이 부끄럽다. 새싹 CG도 조금 닭살 돋기도 한다. F/W시즌에는 꽃도 피웠더라"며 "한때 '올리브 채널 몇번이에요'라는 말이 인터넷에 올라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이 정말 큰 감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 픽(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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