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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오늘부터 1일 할래요?"…'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에 직진 고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21 21: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왕대륙(이장우 분)의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마음을 눈치챘다.

이날 왕대륙은 박금병(정재순 분)을 간호하느라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왕대륙은 기다릴 테니 함께 출근하자고 제안했지만, 김도란은 "부담스럽다"며 이를 거절했다.

김도란은 버스를 타고 출근, 급정거 탓에 넘어질 뻔했다. 이때 왕대륙이 나타나 김도란을 잡아줬다.

왕대륙은 "내 차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고 거짓말을 한 뒤 "이상하게 버스를 타고 싶더라. 오랜만에 버스타니까 좋다. 낭만적이다"며 김도란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금병은 김도란에게 "선물을 사주고 싶다"며 김도란과 강수일과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박금병은 김도란에게 옷과 화장품, 구두 등을 선물했다.

그때 박금병의 치매 증세가 나타났다. 박금병은 갑자기 놀이동산에 가자고 말했고, 왕대륙이 따라나섰다.

왕대륙은 환한 미소를 짓는 김도란을 보며 덩달아 미소를 지었다.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던 강수일은 김도란을 향해 미소를 짓는 왕대륙의 모습을 보고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소양자(임예진 분)은 김도란이 외박을 하자 의심을 품었다. 김도란은 이날도 박금병을 돌보느라 왕대륙의 집에서 잠을 청했고, 강수일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이를 본 소양자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강수일의 멱살을 잡았다. 당황한 김도란은 소양자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소양자는 강수일에게 사과했다.


한편 왕대륙의 맞선녀 수현(박하나 분)은 왕대륙을 찾아가 "분명한 이유를 듣고 싶다"며 물었다. 앞서 왕대륙은 수현에게 이별 통보를 한 바.

이에 왕대륙은 "내 마음속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전해들은 오은영(차화연 분)은 수현과 다시 잘 해보라고 말했지만, 왕대륙은 "이제 내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 만나서 결혼할거다.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회식 후 왕대륙은 김도란을 데려다주려 했지만, 김도란은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며 이를 또 거절했다. 결국 왕대륙은 김도란을 따라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왕대륙은 "도란 씨 걱정되서 따라가는 거다. 진짜 둔하다"며 "내가 김도란 씨 좋아해서 이러는 거잖아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리 오늘부터 1일 할래요?"라고 물었고, 김도란은 화들짝 놀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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