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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3' 김태원, 별거 후 아들 우현 돌보기 위해 나홀로 필리핀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10-19 10:24



부활 김태원이 홀로 필리핀으로 향한다.

20일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기러기 부부로 별거 아닌 별거를 14년째 하고 있는 김태원-이현주 부부가 진짜 별거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별거 서약서 내용 때문에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별거 서약서의 주인은 바로 김태원-이현주 부부.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바꿔 살아보기로 한다. 필리핀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우현이와 단 둘이 지내던 아내가 한국에서 생활하고, 김태원이 필리핀을 가서 아들과 단둘이 필리핀에서 지내보기로 한 것.

이내 김태원은 별거서약서를 작성함과 동시에 바로 필리핀으로 출국해 모두를 놀라한다. '오케이', '땡큐', '유얼웰컴', '노프라블럼' 이 네 마디가 할 수 있는 영어의 전부라는 김태원은 갑작스런 필리핀 출국에 당황함도 잠시, 더 큰 난항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아내 없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우현이와 단둘이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는 것.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집까지 잘 도착한 서툰 아빠 김태원은 만나자마자 아들을 서운하게 해 분위기가 서먹해지고 심지어 아빠 때문에 우현이는 크게 삐쳐 대화를 단절, 쳐다보지도 않는 상황 발생한다. 낯선 상황에 김태원은 크게 당황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하여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모든 출연자들은 함께 이를 답답해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올해 19살이 된 아들 우현이는 곰돌이 같은 귀여운 외모에 티 없이 맑은 순수한 모습을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빠 김태원을 닮아 기타, 드럼 등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반전 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직 우현이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는 서툰 아빠 김태원과 순수한 아들 우현이가 단둘이 함께 하는 좌충우돌 필리핀 별거 라이프 20일 토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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