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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자신의 육체가 있는 장소를 드디어 찾았다. 이지아-신재하 또한 최다니엘의 육체가 있는 포도농장을 습격하며, 최다니엘의 육체를 사이에 둔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다일에게서 벗어난 선우혜는 새로운 몸의 필요성을 점점 느끼고 있었다. 선우혜의 육체가 점점 썩어 들어가고 있었던 것. 이에 선우혜는 이다일의 육체를 찾아 그를 소멸시키고, 정여울의 몸까지 빼앗겠다는 계획을 세워 소름을 유발했다.
선우혜의 계획을 알게 된 이다일은 정여울의 몸을 선우혜에게 빼앗기는 상황을 우려했다. 길채원(이주영 분)은 만약 선우혜가 정여울의 몸을 갖게 됐을 때 선우혜를 소멸시키는 방법은 정여울을 죽이는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다일은 정여울 대신 선우혜의 영혼을 자신이 받아들여 본인의 몸에 가두고 죽기로 결심했다. 큰 결심을 한 이다일은 정여울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정여울의 행복을 바란 이다일은 "다행이야 나한테도 이런 기억이 하나쯤 생겨서"라며 마지막 인사 같은 말을 전해 애틋함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덧붙여진 예고에는 김결이 이다일의 육체를 차에 싣고 어디론가 향했고, 귀벤저스 팀이 그를 뒤쫓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이다일의 "오늘 이 병원에서 사람이 죽을 거에요"라는 말과 함께 선우혜가 김결을 칼로 찌르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번 충격적인 예측불허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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