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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임정은X곽정은, '육아맘과 싱글녀' 정은이들의 다른 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16 08: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5일(어제)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배우 임정은과 작가 곽정은의 밤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정은과 곽정은, 이름이 같지만 두 아이를 둔 엄마와 싱글이라는 서로 다른 두 '정은'이들의 밤 라이프는 방송 이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 배우, 집에서는 프로 육아맘. 임정은 두 아이의 엄마 임정은은 아들 재아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청소를 함께 하자는 엄마 임정은의 제안에 18개월난 아들 재아는 바닥을 닦거나 자기 기저귀를 스스로 치우는 등 최연소 청소왕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누나 아인이를 마중 나간 재아는 누나를 발견하고 허겁지겁 뛰어갔고, 자신을 마중 나온 동생을 본 아인이는 재아에게 뽀뽀로 답했다. 어린 남매의 돈독한 모습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임정은과 유치원생 첫째 딸 아인이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모습도 그려졌다. 딸과 함께 키즈카페를 찾은 임정은은 함께 요리를 하며 소꿉놀이를 즐겼다. 뷰티 체험에도 나섰다. 가운에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착용하고 마스크팩과 네일아트를 받는 깜찍한 모습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진 것은 덤. 얌전히 케어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신기해하던 임정은은 처음 만나는 다른 엄마들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뷰티 체험에 나선 딸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 밖에도 임정은은 두더지잡기, 그림 그리기 등을 즐기며 딸과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명상과 사랑에 빠진 연애 멘토. 곽정은 '연애의 달인' 곽정은은 익선동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서울 도심 속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한옥에서 명상클래스 준비에 나선 곽정은은 명상클래스가 진행될 장소를 꼼꼼히 살피고 회의를 하는 등 일에 집중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다도를 즐기며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곽정은은 "명상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화를 절제할 수 있게 됐다"며 명상을 시작한 후 마음의 안정을 가지게 됐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볼일을 마친 곽정은의 '야간개장'도 펼쳐졌다. 집으로 돌아 온 곽정은은 SNS 라이브를 통한 팔로워들과의 연애상담을 진행했다. 이별 극복법 등 다양한 연애 고민이 쏟아지는 가운데 곽정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이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내 짧고도 강렬한 SNS 라이브를 마친 곽정은은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며 본업인 작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하루를 정리했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은 성유리, 서장훈, 붐, 나르샤가 셀럽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는 것과 더불어 '트렌디한 요즘 밤 문화'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보를 전달하는 밤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SBS Plus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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