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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래퍼 산이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래퍼 도끼에 이어 비와이(BewhY), 리듬파워, 치타가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쟁쟁한 라인업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빌보드 차트인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총 7팀의 아티스트가 참가, 경쟁을 통해 선정된 최종 승자는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에 도전한다.
현재 방송 중인 Mnet '쇼미더머니'의 경우 국내가 그라운드라면 '킬빌'은 세계가 그라운드인 셈이다.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 힙합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를 노리는 것인데, 시장을 넓히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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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끼와 비와이, 리듬파워, 치타의 합류 소식으로 초호화 캐스팅이 예고된 가운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다음 아티스트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킬빌'은 MBC 뮤직, MBC every1, MBC 드라마넷을 통해 1월 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