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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에너지 드링크처럼 기운 넘치는 고사 이후 촬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고사는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수장 강철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티격태격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힐 최수영(이근영 역)과 한지안(오인형 역), 김하경(신미정 역), 백승헌(신혁 역), 동현배(한PD 역) 등 야무진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돼지머리 대신 귀여운 꽃돼지 케이크가 올라 '그안결'만의 유쾌 발랄함을 더하며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장 먼저 제를 올린 강철우 감독은 "우리 작품이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서로 배려하고 희생할 줄 아는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업 만들어 보자"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출팀을 비롯한 각 분야의 팀들 또한 예를 갖춰 절을 올렸으며 "화이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힘찬 인사를 외쳐 분위기를 업(UP)시켰다. 이에 현장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 '그안결' 팀의 쫀쫀한 팀워크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탄탄한 제작진과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군단이 의기투합해 달콤 살벌 신(新) 로코 최강자의 탄생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열혈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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