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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지섭이 새로운 타로카드를 발견하고 고애린을 향해 돌진했다.
고애린이 비밀의 방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진용태는 고애린을 납치했고, 가방 속 시리얼 넘버를 찍은 사진과 리스트가 담긴 USB를 압수했다. 고애린은 진용태가 의심하는 질문에 능청스럽게 피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 사이 김본은 고애린이 납치된 장소에 도착했다. 김본은 창고 앞을 지키는 직원들과 몸싸움을 했고, 고애린 앞에 본 모습을 드러낼 뻔 했지만 진용태의 의심을 피한 고애린은 스스로 창고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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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본은 고애린을 향한 마음이 더욱 움직였다. 김본과 고애린, 준준 쌍둥이 네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쌍둥이 남매가 원하는 어항을 자신의 집에 들인 김본은 아이들과 고애린은 흐뭇하게 지켜봤다.
진용태는 고애린에게 다시 비서직을 제안 했지만, 고애린은 당당히 거절했다. 가방 판매에 관심이 없는 사장을 대신해 고애린은 KIS의 도움을 받아 홍보했고 다음날 매장에는 손님이 넘쳤다. 너무 열심히 일하는 고애린을 보며 김본은 "못말리겠네"라며 웃었다.
김본은 새로운 타로카드를 발견하고 그 위치가 킹스캐슬임을 알게됐다. 이에 김본은 과거 연인의 죽음을 떠올리며 유치원 버스정류장에 있는 고애린을 향해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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