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태원석, 맨몸 액션+정의+감동까지 다 잡았다 '통쾌'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플레이어' 태원석이 부패한 권력에 맞서 통쾌한 응징을 가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에서 타고난 싸움꾼 도진웅 역을 맡아 주먹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태원석이 역대급 격투 액션으로 부패한 권력에 통쾌한 응징을 가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

지난주 방송된 '플레이어' 3, 4회에서 도진웅(태원석 분)은 이번 타깃인 화양물산 나원학 사장에게 접근하기 위해 불법 싸움 도박판에 선수로 투입,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그 사이 나사장의 무분별한 재개발 계획으로 농성에 참여했던 진웅의 형이 용역에게 맞고 쓰러지고 진웅은 나사장에게 복수를 시도, 고난을 겪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을 하지 않겠다던 단호한 태도를 보인 이후 고민 끝에 다짐을 한 듯 시합에 나선 진웅. 자신을 얕잡아 보는 상대에게 압박을 받다가도 정신을 차리고 한 방 한 방 제대로 펀치를 꽂아 넣으며 상대를 제압하는가 하면, 선수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나사장에게 크게 분노하며 부패한 권력에 도전, 액션과 정의를 모두 섭렵했다.

이 과정에서 나사장에게 일격을 가하려 혼자 나선 진웅은 자신을 말리는 강하리(송승헌 분)와 말싸움을 벌이며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모든 일이 해결되고 갑자기 위기에 처한 진웅을 하리가 구해주며 이를 통해 한층 더 돈독해진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머니 스틸 액션을 펼치는 플레이어들의 이야기에 늘 든든한 매력으로 무게감을 더하는 태원석의 존재감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빠른 액션 플레이를 선보이는 동시에 정의와 감동까지 놓치지 않는 해결사 도진웅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연기하는 태원석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

이렇듯 회를 거듭 할수록 깊어지는 연기에 태원석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는 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 이기에 이번 '플레이어'를 통해 인생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내 앞으로의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태원석이 출연하는 OCN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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