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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훈이 철인이 되기 위한 험난한 과정을 통해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초등학생과의 수영 대결을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 경력이 있을 정도로 평소 수영에 자신만만하던 그는 치열한 접전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쓰디쓴 패배를 맛봤고, 배우 지호성과 점심식사 내기를 건 달리기 대결에서조차 패해 짠내를 자아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편의점에는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없다"며 삼각 김밥 두 개, 도시락, 즉석 밥, 컵라면, 포장 김치 3개를 폭풍 흡입해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했다. "억지로 먹는 거야 억지로"라고 엄살을 부리다가도 천연덕스럽게 한 번 더 편의점에 들러 야무지게 후식을 챙겨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한편,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성훈은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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