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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한테 섭외가 들어왔을 때에는 두나 씨가 휘루 역할을 한다고 돼있었기 때문에 한 70% 이상은 '배두나와는 어떤 느낌일까, 어떤 케미가 나올까' 굉장히 궁금하기도 했고 그런 부분들이 작용했다. 저한테는 그런(코믹한) 이미지가 많기는 한데 그렇기 때문에 다른 걸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한테 도전이기도 하다.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드라마를 하게 됐다. 배두나 때문이기도 하다. 배두나는 80% 감독님도 좋은 분이니 20%다"고 말했다.
'최고의 이혼'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제각각 사연을 품고 있는 두 부부로 등장한다. '최고의 이혼'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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