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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의 여자 주인공 한승연이 신현수에 대한 솔직담백한 마음을 공개했다.
한승연은 다시 만나게 된 신현수에 대해 "신기하게도 3년 째 여름을 같이 보내게 됐다. 2년간은 사실 사적인 이야기를 그렇게 길게 해 본 적 없는 사이였다. '청춘시대' 속 다른 동료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던, 익숙하면서도 잘 모르는 친구였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정말 신기하다. 제 친구와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기를 하던 신현수라는 배우가, 저 역시도 TV에서 보던 그 목소리가 지금은 저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덧붙이며 "그래서인지 금방 친해졌다. 이번에는 가을, 겨울옷도 입고 만나게 됐다며 농담도 하고, 만날 때마다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욱 리얼하게 그려질 두 사람의 찰떡 연기 호흡과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한승연과 신현수의 잔잔하면서도 뜨거운 청춘 로맨스를 담을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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