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바다, 리허설 후에도 연습 강행...도플싱어 빅매치

'히든싱어5'의 대미를 장식할 제 2회 도플싱어 가요제의 베스트 커플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도플싱어 가요제 2부가 공개된다. 전 시즌 통틀어 강력한 8팀이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됐던 도플싱어 가요제 1부에서 소찬휘X황인숙, 케이윌X정한, 박현빈X김재현, 린X안민희X최우성이 소름 돋는 무대를 펼친 가운데 나머지 네 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먼저 시즌 4와 시즌 5 왕중왕전 우승자들인 거미X이은아, 바다X최소현이 2부에서 빅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두 팀은 대기실에서부터 남다른 우애와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는 리허설 이후에도 파트너인 '선착순 바다' 최소현과 스파르타 연습을 강행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김경호X곽동현의 무대를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도플싱어 가요제 1부에서 설욕전을 예고했던 박미경X이효진의 무대도 드디어 공개된다. 박미경X이효진의 무대에는 다른 모창능력자들도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방송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미경과 '5미경'의 모습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조한은 "답이 안 나온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어지는 무대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출연한 가수들도 연신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이며 업그레이드 된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 팀이 되어 원조 가수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가요제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2015년 시즌4의 전야제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히든싱어에서만 가능한 전 세계 전무후무한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듀엣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모든 팀이 무대를 꾸민 후 투표를 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 팀이 베스트 커플에 오르게 된다. 당시 제 1회 도플싱어 가요제에서는 임창정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1대 베스트 커플의 영예를 얻었다.

시즌 5에서 펼쳐질 제 2회 도플싱어 가요제는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화제의 8팀이 출사표를 던져 황금 라인업을 자랑했다.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록의 전설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독보적 고음 여제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흥신흥왕 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힐링 보이스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가요계 원조 댄스 디바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S.E.S.의 메인 보컬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OST의 여왕이자 발라드 퀸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출연한다.

과연 도플싱어 가요제, 제 2대 베스트 커플은 누가 될지는 7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