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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3의매력' 서강준이 이솜을 향해 7년 묵은 울분을 터뜨렸다.
귀가하던 이영재는 지하철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돕다가 두 명의 민폐 여성과 마주쳤다. 이들은 지하철에 타려는 장애인을 밀치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고, 탄 뒤에도 "신상이 휠체어에 긁혔다. 남까지 불편하게 왜 저러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사과해라"는 이영재와 시비가 붙은 끝에 경찰서에 갔다. 그중 가방이 뜯어진 여성의 남자친구는 경찰이었고, 그녀는 이영재를 자해공갈단 상습범으로 몰아붙였다. 불리해진 이영재는 뜬금없이 온준영을 불렀다. 현상현(이상이)의 바에서 혼술을 하던 온준영은 갑작스레 불려왔지만, '강력3 팀장'임을 강조하며 일단 이영재를 구해냈다.
결국 온준영은 "넌 정말 아무렇지도 않냐? 7년간 연락 한번 없다가 지 필요할 때 부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 부르고 너한테 난 뭐냐?"며 절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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