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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루벤 플레셔 감독)이 개봉 3일차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명실상부 올 하반기 극장가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 흥행 주역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베놈'은 658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등극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 18,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4위에 오른 '앤트맨2'의 속도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라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여기에 '베놈'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배우 톰 하디 주연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1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와 동일한 기록임은 물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15, 조지 밀러 감독) 보다 4일, '인셉션'(1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보다 2일이나 앞서는 성적으로 톰 하디가 열연을 펼친 '베놈'이 앞으로 극장가에 선보일 흥행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블 최초 빌런 솔로 영화인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제니 슬레이트, 우디 해럴슨, 샘 메디나, 미쉘 리 등이 가세했고 '갱스터 스쿼드'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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