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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뉴스공장' 황교익이 '친일'이란 지적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조선시대에는 외식 문화가 없다. 한국의 음식과 외식 문화 발달사는 일제강점기 때 시작됐다"면서 "그래서 설명하려면 일제강점기(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니까 친일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황교익은 특히 '불고기'를 예로 들며 "불고기라는 말이 1920년대 말 갑자기 등장한 말이다. 그 전에는 너비아니 같은 말이 있었다. '불고기'가 왜 그때 등장했는지 추적하다 보니 당시 이효석 선생님이 평양 풍물을 이야기하면서 '평양에서는 사람들이 야키니쿠를 많이 먹더라'라고 하더라"면서 "이걸 말했더니 친일이 됐다. 조선요리법 어디에도 멸치나 새우로 국물을 내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최근 '백종원의골목식당' 속 막걸리 저격논란이 겹쳐 황교익은 '수요미식회' 하차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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