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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가수 진성은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1998년), <내가 바보야>(2002년), <태클을 걸지 마>(2005년), <안동역에서>(2008년) 등을 선보였다. 그중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실제 경상북도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가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진성은 "요즘도 전라북도 부안에 계신 어머니를 가끔 찾아가 보지만, 원망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의 응어리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와 함께 부안을 찾아가 어머니와 식사하는 진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식사 내내 불안해하는 표정을 보인 그가 과연 '모자간의 화해'를 이뤄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늘 밝은 웃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가수 진성. 그의 환한 미소 뒤에 감춰진 상처와 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4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