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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먹자' 홍진영, 이경규도 무너뜨린 '흥'…김상중도 '당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09:43



'김종국의 그녀' 가수 홍진영이 SBS '폼나게 먹자'에 깜짝 등장한다.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폼나게 먹자' 녹화에 함께 하며 '천하의 예능 대부' 이경규도 무너뜨리는 흥으로 녹화장을 휘어잡았다. 하지만 '냉철 카리스마' 김상중이 그윽한 눈빛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알고 왔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고, 홍진영은 "예능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느낌'이라며 김상중의 부담스러운 눈빛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는 길을 걷다가도 춤을 추거나, 초면인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돌발 행동으로 진땀나게 했던 홍진영이 김상중을 만나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홍진영이 김상중의 카리스마에 어떻게 반응했을지, 김상중과 홍진영의 뜻밖의 기 싸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일 방송되는 '폼나게 먹자'에서는 사라질 뻔 했던 우리의 식재료 '토종밀'이 등장한다. 출연자들은 매일같이 밀가루를 먹으면서도 "토종밀과 수입밀의 차이점조차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밀'은 우리가 흔히 먹는 수입 밀보다 글루텐 함량이 낮은 것이 장점인데, 최근 식품계의 화두로 떠오른 글루텐이 낮다는 이야기에 '아기 엄마' 채림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건강 때문에 밀가루를 멀리했던 로꼬는 토종밀을 만나고 "밀가루 인생 2막이 열리는 순간"이라며 토종밀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식재료 또한 출연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물했는데, 지난 3회 방송에서 찾았던 우리 '토종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당시 먹었던 식재료 중에 한 가지가 공개된다. 이 식재료는 360년이라는 깊은 역사와 전통은 물론, 10대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귀한 식재료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방송을 통해 특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갓데리' 홍진영의 끊이지 않는 흥과 우리 토종 식재료의 정체는 5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폼나게 먹자'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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