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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타인' 이서진 "'다모' 감독과 13년 만에 재회, 신뢰 크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12:04


배우 이서진이 4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광진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0.0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다모' 감독과 13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필름몬스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뻣뻣한 변호사 태수 역의 유해진, 자상한 성형 명의 석호 역의 조진웅, 꽃중년 레스토랑 사장 준모 역의 이서진, 문학에 빠진 가정주부 수현 역의 염정아, 미모의 정신과 전문의 예진 역의 김지수, 명랑쾌활 수의사 세경 역의 송하윤, 다혈질 백수 영배 역의 윤경호, 그리고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진은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다모'를 통해 이재규 감독과 인연을 맺은 후 13년 만에 '완벽한 타인'으로 재회한 소감에 대해 "13년 만에 이재규 감독과 만났다. 그땐 둘 다 어려서 부딪히는 부분도 많았는데 그후로 연락도 자주 하고 만나면서 지냈다. 이재규 감독을 100% 믿는 부분이 있어 편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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