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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펍 조성태 전무는 "최고의 IP로 손꼽히는 '미르의전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30~40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르의전설2'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탄탄한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명, 누적 회원 2억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게임 한류의 원조로 꼽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