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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년 만에 돌아온 tvN 인기 예능 시리즈인 '신서유기5'가 역대 시리즈 중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신서유기5'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에 걸맞게 각 나라의 귀신 캐릭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원하는 귀신 코스튬을 위해 '신서유기5' 멤버들은 상식과 노래를 맞추는 한예종 게임을 시작했고 그 결과 강호동은 가오나시, 이수근은 처키, 은지원은 저승사자, 안재현은 강시, 송민호는 처녀 귀신, 피오는 드라큘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새로운 '신서유기' 멤버로 등장한 피오는 실제 송민호와 절친 사이로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학문적으로 따지면 송민호 보다 내가 더 멍청하다"라는 셀프 폭로를 시작으로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는 중국"이라는 오답을 당당히 말하는 등 남다른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피오는 '신서유기5'의 히든 캐릭터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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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더욱 진화된, 미친 예능감을 선보인 '신서유기5'는 이런 기대를 입증하듯 높은 시청률로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기운을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신서유기5' 첫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것. 앞서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 첫 회 4.0%를 기록했는데, '신서유기5'가 1.7% 더 높은 시청률을 만들며 역대 '신서유기' 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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