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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뷰티 인사이드'의 꿀잼 보장 활약을 예고하는 이태리와 문지인의 만남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주환과 유우미는 묘한 기싸움을 펼치며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팔짱을 낀 채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도재의 비서인 정주환은 시니컬한 성격답게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냉랭한 눈빛을 쏘아대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유우미 역시 여유로운 눈빛으로 맞받아치며 남다른 포스를 풍긴다. 얼굴이 바뀌는 한세계와 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의 비밀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의 팽팽한 만남이 아슬아슬한 재미를 더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이태리는 이민기와 시크하지만 귀여운 브로 케미를, 문지인은 서현진과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꿀잼 지수를 높일 예정"이라며 "한세계와 서도재의 비밀을 아는 두 사람의 불꽃 케미가 극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은 "'뷰티 인사이드'는 로코와 멜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작품"이라며 "한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변하지만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온다. 그와 로맨스를 펼칠 서도재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 원작과는 다른 두 가지 설정의 변주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얼굴이 바뀌는 원작의 설정을 여자주인공으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 1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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