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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청년구단 양식·덮밥집에 "맛있다" 칭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26 23:31 | 최종수정 2018-09-26 23:3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양식집에 '맛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교차오염' 습관은 시정할 것을 충고했다.

26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대전 청년구단을 다시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덮밥집은 "갖다버린 김치스지가 오늘만 세박스다. 백종원 대표님이 맛이라도 보셨으면 좋겟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윽고 도착한 백종원은 양식집의 메뉴가 미트스파게티(가지or계란프라이 토핑)로 바뀌었다는 말에 놀랐다. 하지만 사장님은 여전히 버섯이며 브로콜리를 손으로 집는 등 교차오염이 많았다. 백종원은 "여전히 손으로 하네? 왼손 오른손 역할을 확실하게 하라"며 "행주를 한쪽에 차고 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충고했다.

이윽고 달걀프라이 스파게티를 맛본 백종원은 "소스를 잘 만든다. 달걀 프라이와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이어 가지 역시 "맛있다"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이어 손님 연령대를 감안해 달걀프라이를 할 것을 권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잘 어울린다는 것.

백종원은 "소스는 잘 만든다. 고기도 좋고 파스타도 좋아. 거기서 딱 멈췄어"라며 "볼로네제 소스를 만들어놓고 시간을 줄여봐라. 프라이팬은 반드시 행주로 잡아라"고 충고했다.

이어 덮밥집도 신메뉴 테스트를 받았다. 백종원은 마늘불고기덮밥에는 "썬 깻잎과 노른자가 환상적"이라며 합격, 쫄깃김치덮밥은 "이건 어렵다. 스지의 식감이 물컹하다"며 탈락 판정을 내렸다. 다만 5500원을 제시한 마늘불고기덮밥에 대해 '가격을 좀더 내려보라'고 충고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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