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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육대' 나인뮤지스의 경리와 혜미가 여자 볼링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뤄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친구는 4라운드에서 엄지와 소원이 연속 스트라이크를 터뜨리며 반전을 연출했다. 나인뮤지스는 혜미가 스트라이크 스페어를 기록하며 맞섰지만, 경리는 잇따라 0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전반전 점수는 86-48로 여자친구가 크게 앞섰다.
하지만 나인뮤지스는 6라운드 혜미, 7라운드 경리가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한때 38점차로 뒤지던 승부를 뒤집었다. 8라운드까지의 점수는 115-111로 나인뮤지스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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