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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RM은 유창한 영어로 "서울 근처의 일산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만 9~10살 무렵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자신을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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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RM은 "실수하고 단점이 있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 목소리를 내달라. 여러분의 스토리를 얘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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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6일 방탄소년단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 가수로서 뉴욕 시티필드에서 투어를 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