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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메인 MC로 오랜만에 KBS에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히며 "'해피투게더' 때문에 별관에는 자주 드나들었지만 본관은 정말 오랜만이다. 영화 시네마천국에서 변해버린 극장으로 되돌아온 주인공 '토토'가 된 느낌"이라며 "촬영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모두 그대로 계시니까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전현무는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이 함께한 '엄마 밥 만들기'를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노사봉과 '요알못' 노사연의 좌충우돌 요리 교실을 두고, 전현무는 "노사연 씨 편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대박 납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간 집밥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진짜 엄마의 레시피를 그대로 기록해서 전수받는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