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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콘서트'에도 한가위의 바람이 분다.
특히 2년만에 돌아온 정태호가 이끄는 태보 코너 '컴온'에서는 명절에 관련된 고민을 들어주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4명의 남자가 사랑을 논하는 코너 '러브라더'는 명절 고민은 물론 그에 대한 사이다 해결책까지 내놓으며 환호부터 박수갈채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당황스러운 상황을 브릿지로 풀어내는 코너 '당황스럽다'는 명절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당황스럽게 풀어내는가 하면, 전화 상담원들의 기막힌 타이밍이 빛나는 '4인 4색'에서는 명절 선물을 판매하며 황당무계한 상담 내용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가위 같은 풍성한 웃음으로 찾아갈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23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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