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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7일째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발표한 3개의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일주일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싱글과 앨범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트와이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또 트와이스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에 이어 'BDZ'로 오리콘 디지털 앨범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BDZ'는 '웨이크 미 업'에 이어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서도 1위에 오르는 위용을 과시했다.
'BDZ'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를 통해 또다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MV 역시 한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인기몰이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첫 정규앨범으로도 발매 일주일간 '붙박이 1위'를 지키며 여전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BDZ' 발매와 함께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도 연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데 일찌감치 전석 매진으로 '티켓파워'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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