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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살아났다.
동매의 팔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놀란 애신이 동매의 팔을 잡자 동매는 "됐습니다"라며 팔을 빼려했다. 그러나 애신은 그의 팔을 잡고, 상처를 동여매어 주었다. 동매는 그런 애신을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애신은 "석 달 뒤에 돈을 갚으러 갈 것이니 자네도 직접 받게"라고 했고, 이에 동매는 "이리 매번 저를 살리시니"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동매는 항구에서 조선행 선박을 타기 위해 걸어가다 본국 낭인들을 마주했다. 그는 위기를 직감한 눈빛이었다. 수많은 낭인들은 동매를 공격했고 그는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갔다. 겨우 버티고 있던 그의 앞에는 무신회 수장이 나타났다. 동매는 "오야붕"이라고 말했고, 수장은 칼로 그를 베었다. 동매는 쓰러지며 캄캄하고 깊은 바다 속으로 잠겼다.
그런가하면, 극 말미 만신창이가 된 채로 만주의 아편굴에서 그가 등장, 시청자들을 안도케 했다. 그는 3년 만에 조선에 돌아와 글로리 호텔에 나타났지만, 호텔은 폭파하며 뜨거운 불길 속에 강렬한 엔딩을 선보였다. 이에 최종회를 단 2회 남겨둔 상황에서, 한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는 전개 속 유연석이 펼쳐낼 '구동매'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3회는 9월 29일(토)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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