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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예진의 얄미운 연기 변신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양자는 친자식인 미란보다 도란을 시시콜콜 챙기는 동철이 밉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참고 참았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데려온 아이지만 성인군자일 수 없는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란(유이)의 의붓엄마 양자는 먹는 것, 입는 것에 차별을 두며 미란(나혜미)만 챙기는 등 너무나 얄밉게 행동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양자를 향한 "왕비호감" "밉상" "너무 못됐다"라는 질책이 이어졌다. 물론 "자기 자식도 아닌데 이해한다" "임신했는데 남편이 신생아 데려오면 누가 좋아할까"라는 의견도 많았다.
임예진은 "내가 미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드라마"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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