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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뭐라도 닥치는 대로 건수 올려서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해요"
채수빈은 '여우각시별' 동화 작가의 딸이자 공항공사 1년차 '열정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3수 끝에 인천공항공사에 합격하지만, 입사 1년 만에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 신세가 돼 공항에서 가장 빡세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 받는 인물. 99%의 빈틈을 드러내는 '현실 여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여름은 실수투성이에 오점투성이 인물이지만,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본인이 가진 능력 이상의 것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오오오력'하는 모습으로 절로 기분 좋아지는 매력을 발산한다. 더욱이 자신보다 한 달 먼저 팀에 들어와 사수 역할을 하는 신입사원 이수연과 엮이게 되면서, 오락가락하는 감정 속 따뜻한 '멜로 감성'을 꽃피우게 된다. 실수에도 당당한 '열혈 사원'이자, 특별하게 살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캐릭터에 도전한 채수빈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채수빈은 "입사 1년차로 실수를 거듭하지만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매사 열정 넘치게 노력을 거듭하는 한여름의 모습이 친근하면서도 매력 있어, 촬영을 하면 할수록 캐릭터에 더욱 애정이 생긴다"며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나아가 "극중 일과 사랑 모두에 있어서 한 발자국씩 성장하는 한여름의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작진 측은 "완벽한 준비를 통해 첫 촬영부터 한여름 그 자체로 나타난 채수빈은 촬영 내내 한여름과 똑같이 열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에게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며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극강 몰입'을 선사할 채수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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