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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희' 정샘물이 메이크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샘물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일에는 완벽주의에 가깝지만, 그 외에는 허당이다"라고 털어놨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강의를 많이 하러 다닌다. 저희 아카데미 및 대학교, 백화점·기업 강의 등을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샘물은 "처음 만났는데, 정말 지적이고 온화하고 세련돼 보였다. 그 이미지 그대로 메이크업을 해줬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중국에서의 메이크업과 비교샷이 화제가 되더라. 전에 탕웨이씨가 어떤 메이크업을 했는지 본 적은 없었다. 메이크업을 하고 난 후 비교버전이 인터넷이 도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샘물은 가수 선미의 신곡 '사이렌'을 신청곡으로 추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샘물은 "선미 씨가 우리 샵에 다니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예뻐한다. 요즘에 신곡이 음원 1등을 하고 있다. 저희 샵은 축제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샘물은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요소들도 많이 작용한다. 헤어스타일이라던지, 옷 스타일이라던지 그런것들이 전체 아우라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요즘 트렌드 메이크업을 묻는 질문에는 "이제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화장한다. 각자의 갈 길을 간다"고 답했다.
이날 정샘물은 아이돌 메이크업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반에는 가수들의 메이크업을 하는데 수정을 많이해야해서 고생했다. 그런데 어느날, 가수의 얼굴에 펄 하나가 붙었는데 정말 안 떨어지더라. 거기서 역발상을 했다. 서로 붙으면 안 떨어지는 재형의 텍스처끼리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이외에도 정샘물은 이날 각종 메이크업 노하우를 밝혀 청취자들의 메이크업 연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jyn2011@sportschosun.com